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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新농비] 땅심 높이고 탄소 배출 줄이고...토양 개선제 '바이오숯' / YTN

2022-04-23 22 Dailymotion

새로운 농업 기술이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, 좋은 사례를 전해 드리는 '新 농업비즈니스'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이른바 '땅심'을 좋게 해주는 토양 개량제 '바이오숯' 이야기입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요즘이 수확기 끝물이지만 잎과 열매의 싱싱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딸기 농장. <br /> <br />[남상수 / 딸기 재배 농가(전남 담양) : (통상 언제까지 수확해요?) 저는 5월 말까지 합니다.] <br /> <br />이곳에서는 딸기가 자라는 배지에 검게 그을린 숯을 첨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[나기회 / 딸기 재배 농가 (전남 담양) :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배지는 보통 3년 정도 되면 교체해야 합니다. 그런데 이것은 7년 정도 보장됩니다.] <br /> <br />나무를 잘게 쪼갠 뒤 커피콩을 볶듯 로스팅 과정을 거치면 탄생하는 바이오차, 일명 바이오숯. <br /> <br />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일명 '땅심'을 좋게 하는데, 원재료는 주로 참나무를 사용합니다. <br /> <br />보통 나무를 태우게 되면 검은색 연기가 나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은 하얀색 연기가 납니다. <br /> <br />더 정확하게는 연기라기 보다는 수증기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일반 숯과 달리 저온 상태에서 가열하는 이른바 반탄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최한국 / 바이오숯 제조업체 대표 : 반탄화 과정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포집하면서 탄소 격리가 됩니다. 그러기 때문에 일반 숯과는 다르게….] <br /> <br />바이오슻은 또 배지나 토양에 뿌렸을 때 일반 화학비료와 달리 상대적으로 탄소 배출도 적어 친환경 유기농 농자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영욱 / 농업기술진흥원 센터장 : 바이오숯을 통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토양 산성화, 연작 장애 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….] <br /> <br />자체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바이오숯 생산을 시작한 30대 청년 농부의 당찬 도전. <br /> <br />친환경 농업 분야에서 탄소 저감기술 확산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점곤 (ohjumg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2405152875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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